강릉시 중국 후베이성 등과 후호협력 강화 추진
2018-11-09 08:29
5일 중국 쓰촨성 더양시, 8일 후베이성 징저우시와 우호협력 강화 협약
강릉시가 중국 쓰촨성, 후베이성 등과의 우호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이 국제협력자문관 등과 함께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 자매도시와의 지방외교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 등은 지난 5일 중국 쓰촨성 더양시와 우호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8일 후베이성 징저우시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징저우시는 인구는 647만여 명의 소도시로 후베이성 성도 우한에서 육로로 3시간 거리에 있다. 기원전 3세기경에 처음 건설된 징저우 고성 성벽 등 고대 왕국의 유물들을 간직한 고도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장강의 중요 항구도시 중 하나로 중국 중남부 중요공업 및 섬유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시와는 2004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교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