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크게 환영
2018-10-25 17:16
폐원 희망 사립유치원 시·도교육청이 적극 매입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25일 정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법적, 행·재정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반색했다.
특히 정부의 국·공립 신증설을 위한 신규예산 교부와 공립유치원 수요가 많은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부모협동형 유치원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는 내용에 기대하는 모습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안심을 위한 방안으로 폐원을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을 시·도교육청이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관련사항 발생 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핵심과제로 2022년까지 100학급(2000명)을 증설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