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19 라인업] '범인은 바로 너' 새멤버로 이승기 출연 "더 재미있어진 시즌 2 기대하라"
2018-11-08 16:36
이승기가 '범인은 바로 너' 새 멤버로 합류한다.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 최초 넷플릭스 라인업 이벤트 'See What's Nest: Asia'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첫 한국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의 배우 박민영과 장혁재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공개를 앞둔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에서는 이광수가 하차하고 이승기가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이어 "특유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똑똑해 보이지만 허당기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이승기의 합류에 대해 "저도 몰랐다. 이광수 오빠가 촬영을 하다가 나갔기 때문에 누군가 들어오겠다고 짐작만 했다. 여러 번 헛물을 켜다가 이제는 정말 포기하고 있을 무렵에 이승기 씨가 새 멤버로 들어와서 이미 촬영을 했다"며 "한 회 촬영만 같이 했는데 정말 비슷한 점을 많이 느꼈다. 소위 '우리는 같은과'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허당기도 있고 제 또래여서 저에겐 좋은 파트너가 생긴 셈"이라고 이승기의 합류에 만족감을 전했다.
장혁재 PD는 "시즌2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진화된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층 강화된 스토리예능적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민영 역시 "시즌 1을 촬영하며 가끔 내가 진짜 똑똑한건가 다른 출연자들이 떨어지나 생각한다(웃음)"며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시작부터 내가 라이벌의식을 느끼게 된다. 종민씨가 스도쿠를 공부해오고 (그러나 큰 도움은안된다) 각 멤버들이 시즌 1을 보고 자극을 받았는지 정말 진화해서 진짜 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2때는 우리끼리 '진짜 탐정같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게임을 풀어감에 있어 팀워크가 중요한데 팀워크가 탄탄해 졌다. 시즌2가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넷플릭스와 히트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한 조효진PD, 장혁재PD, 김주형PD 등 제작진을 보유한 컴퍼니 상상이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다.
한편 한편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 1억3천만 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영화 '옥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YG전자'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