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마약 복용 사실 자백?…뭐라고 했길래
2018-11-07 16:56
전 부인 폭행 당시 "아주 독한 각성제 복용한 상태였다"
폭행·강요·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마약 복용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린 메시지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시안은 7일 양진호 회장이 마약 복용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아주 독한 각성제’을 언급하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변명을 하고 있다. 메시지 대화 상대는 전 부인이었다.
한편 경찰은 양 회장이 필로폰, 대마초 등 여러 마약에 손을 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근거로 메시지 속 양 회장이 언급한 ‘각성제’가 마약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