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염수정 추기경, 교황 평양방문 적극 환영한다고 해”
2018-11-06 17:21
이날 명동성당서 염수정 추기경 예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염 추기경은 이 대표에게 프란치스코 교향의 평양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 교구장인 염 추기경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염 추기경이 평양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서 평양 가는 걸 적극 환영한다는 말씀이 있었다”며 “교향이 평양에 가시게 되면 같이 가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이 1000만명인데 우리가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며 “사회운동도 필요하지만 가정이 자기 지역 내 그런 사람들을 찾아보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의롭고 평화롭게 살아야 하지만 창조물과 피조물이 서로 통합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한쪽 면이 아니라 온전하게 같이 통합적으로 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 정부도 온 국민이 함께 잘 살기 위한 정책들을 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