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무직 당직자 임명…정치연수원장에 임정엽 전 전북지사 후보

2018-11-05 18:42
"이번 주 내로 추가 인선 예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5일 정무직 당직자 16명의 인선을 의결했다. 임정엽 전 전북지사 후보는 정치연수원장에 임명됐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유기상 고창군수·송귀근 고흥군수·명현관 해남군수·이윤행 함평군수는 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또 사무부총장에는 김종구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기획조정위원장으로 양윤녕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최규동 전 국민의당 재외국민위원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조직위원장은 김영동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이관승 전 중앙당 사무부총장이, 홍보위원장은 황인철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이연기 전 중앙당 홍보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대변인으로 문정선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과 김기옥 강북갑 위원장이, 부대변인으로 김남영 강원도당 여성위원장이 임명됐다.

평화당은 이번 주 내로 추가로 당직자 인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부터 1박2일 동안 인천에서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조직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