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文정부 편성 첫 예산안, 일자리 창출이 중점”
2018-11-04 10:51
내년도 예산안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우리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이라며 “포용 국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야 하지만 그 가운데 일자리를 잘 만들어내는 것이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중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22조원에 이르는 아동수당, 청년 지원금, 근로 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어르신 기초연금 등 민생에 관련한 매우 중요한 예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방 예산을 8.2% 증액시켜서 자주국방을 확실히 하자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11월 한 달 동안 긴밀히 협의해서 예산이 잘 편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의석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야당을 잘 설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이 가능한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야당의 동의를 이끌어내서 합의된 예산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