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조합원 모집 ‘신동탄 이안파밀리에’...거품 없는 공급가 눈길
2018-10-31 17:08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조합아파트 ‘신동탄 이안파밀리에’가 2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역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되므로 시행사의 이윤이나 토지금융비 등 각종 원가가 줄어 공급가도 합리적으로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의 공급가는 인근 단지의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10년 된 동탄 1기 신도시 전세가에 준하며 동탄 2기 신도시 아파트의 반값 수준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일부 세대에 한해 ‘프리미엄 보장제’가 적용돼 공급가가 보장되며 별도의 추가 분담금이 없는 ‘확정분담금 제도’도 도입됐다.
이는 최근 세종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로 248대 1에 달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신동아건설(주)과 ’광주첨단 대우이안‘으로 2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대우산업개발(주)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할 예정이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오산대역과 세마역, 동탄역(SRT) 등 이용이 용이하다. 특히 단지에서 800m가량 떨어져 있는 오산대역은 도보로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세마역과 동탄역(SRT)도 차량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앞서 오산시 내 분양된 아파트 모두 공급 과잉, 고분양가 논란을 뚫고 조기 분양을 완료했다는 점도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올해 6월 분양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 시티’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시작 후 1개월 이내 완판됐다.
분양 관계자는 “1, 2인 가구 증가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인데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중소형 아파트이면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아파트 자체의 특화 시설 수준도 높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