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설렘주의보 '윤은혜' 5년만의 안방복귀 "성공할까"···뻔한 로맨스 탈피가 관건
2018-10-31 15:51
배우 윤은혜가 고개를 숙였다.
2015년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에 출연해 선보인 의상으로 표절 논란으로 인해 국내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은혜. 윤은혜가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까지도 윤은혜에 대한 이미지는 완전히 회복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설렘주의보’는 윤은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설렘주의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윤은혜가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에 출연해 선보인 의상으로 표절 논란으로 인해 국내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은혜. 윤은혜가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까지도 윤은혜에 대한 이미지는 완전히 회복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설렘주의보’는 윤은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설렘주의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윤은혜가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천정명, 윤은혜, 한고은, 주우재, 피오(표지훈), 이혜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창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윤은혜였다.
윤은혜는 표절 논란 이후로 처음, 또 5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복귀한다. 윤은혜의 드라마 복귀는 2013년 '미래의 선택' 이후 5년 여만의 일이다. 윤은혜는 이날 머리 숙여 3년전 표절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윤은혜는 “앞서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를 드린 적이 있었다. 많이 부족했던 사과 같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키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여러 실랑이나 그런 것들로 더 떨리는 부분이 있다. 긴장도 있다. 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현장에서도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은혜는 “앞서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를 드린 적이 있었다. 많이 부족했던 사과 같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키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여러 실랑이나 그런 것들로 더 떨리는 부분이 있다. 긴장도 있다. 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현장에서도 많이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은혜는 톱스타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작품이 사전제작이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최근에 그런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있어서 나도 모니터를 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 너무 재밌었다.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더 긴장되고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근데 모니터링을 같이 하다 보니, 다른 부분들도 있었다. 윤유정이란 캐릭터는 한고은 선배님 옆에서는 밝고 털털하다. 우재나 친구 옆에서는 더 누구보다 솔직한 모습들이 있다. 더 그런 캐릭터들이 상반되게 보여서, 다른 부분들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윤은혜는 작품 속 캐릭터와 자신의 차이점과 닮은 부분에 대해 “아무래도 연기를 하다보면 나의 모습을 많이 녹여내게 된다. 윤유정이 조금 더 솔직하다. 더 도전적이고 고민도 더 많지 않다. 나는 고민이나 생각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런 대리만족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창완 감독은 드라마 속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앵글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전지적인 시점에서 보여주거나 전체적인 상황을 보여주려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어떤 시선에서 가장 잘 보일지 고민해서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설렘주의보' 배우들 캐스팅 계기에 대해 "작품에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열연했다. 윤은혜 씨가 몸을 던져 촬영했고, 천정명 씨도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촬영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관전포인트에 대해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성을 둔다면, 주인공들이 서툰 사랑을 하는데 하는데, 그것이 더 아름다워보이는 것이 좋았다. 서툰 사랑을 살려내기 위해 주인공이 노력을 많이 하니까 예쁘게 봐달라"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또 조 감독은 "'위장연애'로 시작한 이 커플이 만나고 헤어짐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하고 설레임을 느끼고 사랑에 도달하기까지 이야기가 소소한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창완 감독은 드라마 속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앵글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전지적인 시점에서 보여주거나 전체적인 상황을 보여주려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어떤 시선에서 가장 잘 보일지 고민해서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설렘주의보' 배우들 캐스팅 계기에 대해 "작품에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열연했다. 윤은혜 씨가 몸을 던져 촬영했고, 천정명 씨도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촬영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관전포인트에 대해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성을 둔다면, 주인공들이 서툰 사랑을 하는데 하는데, 그것이 더 아름다워보이는 것이 좋았다. 서툰 사랑을 살려내기 위해 주인공이 노력을 많이 하니까 예쁘게 봐달라"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또 조 감독은 "'위장연애'로 시작한 이 커플이 만나고 헤어짐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하고 설레임을 느끼고 사랑에 도달하기까지 이야기가 소소한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천정명은 다시 로맨스로 복귀한 것에 대해 “‘설렘주의보’ 대본을 보면서 새로운 걸 찾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도 하고 싶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 제작사 대표님과 많은 상의를 했다. 지금 촬영을 석 달 정도 진행했다. 많이 찍어놓은 상태다. 오랜만에 하게 돼 설렌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촬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윤은혜는 천정명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우유커플이라는 말이 좋더라. 순수한 느낌도 있다. 아직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촬영이라, 더 깊이 들어가는 사랑의 관계는 있지 않다. 제목처럼 설렘이 어울리는 관계다. 며칠 만에 만난 적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촬영을 하면 다시 설레고 두근거리기도 한다. 우유커플을 잘 도와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촬영하면서 설레려고 노력 중이다. 드라마 상에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 제목 그대로 설레야한다. 그래서 배우들과 다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오랜 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오랜만이라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까지 되더라. 작은 것 하나까지도 긴장이 됐는데, 촬영 현장에 가니까 그 현장 자체가 설렘이 되는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우유커플외 주우재, 한고은, 이혜란, 표지훈 등도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주우재는 윤유정(윤은혜 분)과 데뷔 동기이자 진정한 절친 성훈으로 분하는 것과 관련 “‘설렘주의보’에서 큰 역할을 맡게 돼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며 “내가 맡은 순애보 캐릭터는 평소에 내가 가진 모습을 많이 가진 캐릭터라서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 덕에 작품과 역할에 잘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배우가 조심스럽고 배려심이 강해서 촬영장이 몽글몽글한 느낌”이라며 “따뜻함을 느끼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혜란은 연예부 기자를 준비한 것에 대해 “연예부 특종 기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그리고 기자님도 직접 뵙고, 그 분의 표정이나 습관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캐릭터를 더 살리기 위해서 단면적으로 보이기보단,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최근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으로 “‘동상이몽’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산산조각이 났다. 그런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망을 안길까봐 걱정했는데, 많이 감싸주시는 것 같다”며 “더 공감하시는 것 같다. 예전보다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여러분들에게 친밀한 캐릭터인 것 같다. 조금 예전과 다른 게 있다면, 유일하게 이번 드라마에서는 멜로가 없다”고 이번 ‘설렘주의보’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우유커플외 주우재, 한고은, 이혜란, 표지훈 등도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주우재는 윤유정(윤은혜 분)과 데뷔 동기이자 진정한 절친 성훈으로 분하는 것과 관련 “‘설렘주의보’에서 큰 역할을 맡게 돼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며 “내가 맡은 순애보 캐릭터는 평소에 내가 가진 모습을 많이 가진 캐릭터라서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 덕에 작품과 역할에 잘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배우가 조심스럽고 배려심이 강해서 촬영장이 몽글몽글한 느낌”이라며 “따뜻함을 느끼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혜란은 연예부 기자를 준비한 것에 대해 “연예부 특종 기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그리고 기자님도 직접 뵙고, 그 분의 표정이나 습관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캐릭터를 더 살리기 위해서 단면적으로 보이기보단,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최근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으로 “‘동상이몽’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산산조각이 났다. 그런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망을 안길까봐 걱정했는데, 많이 감싸주시는 것 같다”며 “더 공감하시는 것 같다. 예전보다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하며 “여러분들에게 친밀한 캐릭터인 것 같다. 조금 예전과 다른 게 있다면, 유일하게 이번 드라마에서는 멜로가 없다”고 이번 ‘설렘주의보’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근 ‘신서유기5’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오는 드라마 도전에 대해 "연극무대는 많이 했는데 드라마는 많이 못했다. 피오의 본명이 표지훈이고 저렇게 연기하는구나 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주우재는 "큰 역할을 맡게 돼서 감사하다. 모든 분들이 선배님이라 많이 배우고 있다. 촬영장이 따뜻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 유정이란 친구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면서 순애보적인 모습, 항상 바라보고 항상 지켜주지만 직접적으로 마음 표현은 잘 못하지만 재미있고 따뜻한 친구다. 성훈이 평소 내 모습과 닮은 캐릭터다. 자연스럽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다. 선배님들이 자연스러운 톤으로 연기해주셔서 나도 그에 맞게 잘 녹아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 드라마. 오늘(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