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UAE 칼둔 청장, 내일 방한…왕세제 방한 조율"

2018-10-31 13:26
임종석 비서실장 면담 등···한·UAE 간 관련 현안 논의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11월 1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칼둔 청장이 이틀간 방한해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만난다"면서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을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 대변인은 "칼둔 청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왕세제 방한 외에 군사 문제 양해각서(MOU) 문제를 논의하는가'라는 물음에 김 대변인은 "그 문제는 이미 다 해결이 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