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자치분권 반드시 실현하겠다”
2018-10-31 10:20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선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30일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했고, 지방정부의 장이자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서 반드시 자치분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9월 발표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담긴 내용을 재차 강조하며 임기 내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자치분권 종합계획에는 주민 직접참여제도를 확대하고 중앙행정권한과 사무의 지방 이양 등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내용이 담겼다.
이어 “특히 아쉬웠던 것이 재정분권이었는데, 지방자치의 날인 오늘 국세와 지방세 비율의 개선과 지방소비세율을 2020년 21%까지 올리는 등 재정분권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발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승원 시장은 민선7기 대표 공약사항으로 시민 주권, 자치분권을 내세우며, 2019년을 광명시 자치분권 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전국 52개 기초자치단체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의 부회장으로서 광명시를 넘어 전국 지방정부가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