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찾은 이스라엘 전 국무총리 “협업 통한 신사업 투자”

2018-10-30 18:30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전국무총리.[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이스라엘 전 국무총리 에후드 올메르트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사업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글로벌 신사업 전략’을 주제로 ‘에후드 올메르트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강연에서 “앞으로 필연적으로 다가올 유력한 신산업은 블록체인과 전기차 산업”이라며 “훌륭한 자동차 제조국가인 한국의 기술력과 이스라엘의 혁신적 아이디어 협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우리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체득하기 위해서 다가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회도 다가올 신산업 시대에 대비, 양 국의 강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후드 올메르트는 이스라엘 12대 국무총리로 예루살렘 시장, 보건부‧경제부‧산업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역임하며 혁신경제를 주도한 인사다. 특히 이스라엘을 창업국가로 이끈 주역으로 최근에는 ‘리브나트 홀딩스’ 회장을 역임하면서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