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회 장학생, 홀몸 노인 100가정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
2018-10-29 14:30
- 장학생 30여 명, 27일 경기도 군포시 성민원 찾아 도시락 직접 만들어 배달
- 1987년 설립돼 2100명 지원한 천만장학회...지난해 설립 30주년 맞기도
- 1987년 설립돼 2100명 지원한 천만장학회...지난해 설립 30주년 맞기도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29일 삼천리에 따르면 천만장학회 장학생 30여 명은 지난 27일 경기도 군포시 성민원을 찾아 직접 만든 도시락을 홀몸 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 날 성민원에 모인 장학생들은 도시락 음식 재료들을 직접 포장하며 봉사를 시작했다. 이어 조를 이룬 학생들은 인근 지역에 사는 홀몸 노인 가정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홀몸 노인의 안부를 묻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인적인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홀몸 노인 도시락 배달, 보육시설 및 요양원 청소, 장애아동 야외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매주 청소년 학습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만장학회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21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