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 물류 제조기업 모집

2018-10-29 11:51

광양항 전경[사진=이소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수 물류 및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임대하는 부지는 농·축·수산물 물류·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푸드존(FOOD-Zone)으로 서측배후단지 6개 구역 총 22만5000㎡이며, 모집기간은 12월 4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물류업종과 수출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50% 이상인 제조업종(중소기업 30%, 중견기업 40%)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하는 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까지다.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평가 등을 거쳐 같은달 6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입주기업 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농·축·수산물 제조·물류관련 우량기업들을 유치해 광양항을 콜드체인 물류거점기지로 육성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물류단지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