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평창 "체험마을 축제", "미탄면 9개 마을"이 뭉쳤다

2018-10-26 17:21
27일 미탄면 시장 일원, 마을별 독특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제공

[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 미탄면 9개 마을이 주최하는 ‘제3회 미탄면 체험마을 연합축제’가 오는 27일 미탄면 시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연합축제는 미탄면의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인근 13개 마을 중 9개 마을이 동참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제의 독특한 먹거리와 한지체험, 탈만들기, 별자리목걸이만들기, 송어맨손잡기 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흥미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지역별 특색에 맞는 대표 먹거리인 산초두부, 연잎밥, 연잎차, 녹두전, 도토리묵, 송어 등을 향토먹거리가 행사장 장터에 마련돼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평창아라리공연과 난타, 미탄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축제의 흥취를 더 할 예정이다. 

전인권 미탄면 체험마을협의회장은 "이번행사는 각 마을에서 다른 마을의 장점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인 미탄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마을마다 독특한 매력을 간직한 미탄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