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아시아 스팸대응 협의체 신설
2018-10-26 10:59
- 호주·일본·뉴질랜드·대만 등과 국외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로 유입되는 국외 불법스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호주·일본·뉴질랜드·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UCENet Asia-Pacific)’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성인, 불법의약품, 사기성 광고 등 국외 불법스팸이 아시아 지역 내 대량으로 유통돼 각국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8일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의 발족식을 개최하고, 신종스팸 및 각종 사이버 사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각국에서 수집한 불법스팸 데이터들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불법스팸 국외 발송자에 대한 이용제한 조치를 하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