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팝콘, 피코크로 재탄생

2018-10-24 17:06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메가박스 팝콘을 피코크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국 143개 매장에서 피코크x메가박스 콜라보 캬라멜 팝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캬라멜 팝콘은 연간 100만개 이상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이마트는 옥수수, 시럽 등 메가박스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를 그대로 가져와 맛과 식감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마트가 메가박스와 손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피코크 티라미수, 펑리수와 팝콘, 탄삼음료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콤보세트’를 기획해 메가박스 내에서 판매한 바가 있다.

당시 피코크 콤보세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획 물량 2,000개가 판매 개시 10일 만에 소진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올 4월 피코크 콤보 세트를 통해 대형마트와 영화관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에는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고객층을 공략하고자 피코크 캬라멜 팝콘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트렌드를 읽어내 신규상품을 제안하는 유통업계 트렌드 세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