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안양행복1번가 운영
2018-10-23 16:38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시민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를 시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1호 안양행복1번가 시민제안”은 일방적인 관리비와 불투명한 회계시스템 등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집합건물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관련부서에서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안양행복1번가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중 시민들의 논의가 필요한 것은 오프라인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공모전을 실시해 85건의 시민 의견을 받았다. 또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내달 중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안양시장 상장과 부상금(최고 5백만원, 총 10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