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발 빠른 맞춤형 노인 정책 추진
2018-10-23 11:06
노인복지과 신설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급증하는 노인인구 추세에 맞춰 지난달 17일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대상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노인복지과 노인정책, 노인복지팀을 중심으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 뿐 아니라 시 자체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지도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39,382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1.9%를 넘어서며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한 상태이며, 2020년도에는 14% 이상이 되어 노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하안노인 종합복지관은 철산·하안동 지역의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어르신들의 문화 즐김형 공간으로 여가·건강·일자리·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해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복지과 직원 대부분이 사회복지 일선의 경험과 경력이 풍부해서 누구보다 어르신 및 저소득층의 고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과 동행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