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 국제 AFHC 운영위 의장에 선출

2018-10-23 09:24
서태평양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

[이정훈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이 AFHC(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운영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구청장은 국외 건강도시에 우수 건강정책을 공유·보급한다는 구상이다.

23일 강동구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8차 AFHC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 구청장을 만장일치로 2018~2020년 운영위 의장으로 결정했다.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인 AFHC에는 9개국 185개 도시의 정회원과 45개의 연구기관 및 NGO(비정부기구)가 가입했다. 운영위원회는 AFHC 정책입안 기구다. 현재 5개의 정회원도시와 3개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5·6대 의장 도시로 개발도상국에 우수한 건강정책을 공유해왔다. 특히 건강도시 정책기반 마련을 위한 법제화 추진,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회원도시가 함께하는 공동정책 발굴 등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훈 구청장은 "내년 강동구에서 개최될 제24차 AFHC 운영위원회 회의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건강이 고려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건강도시 강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