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2018년 만협회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2018-10-22 15:52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협력사대표 68명 참석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지난 18~19일 제주도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68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만협회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6년 동안 자동차산업을 이끌어온 만도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그 배경에는 만도와 협력하는 회사의 모임 ‘만협회’가 있다. 만협회는 만도 협력회의 줄인 말로 만도와 협력사 간 원활한 거래관계 유지와 상호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1987년에 설립됐다.
특히 금년 세미나에서는 정회장이 만도 CEO로서 전 일정을 함께하며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각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만협회 회장인 일륭기공 이상원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야말로 만협회와 만도가가진 힘”이라며 “내년에도 만도와의 소통을 더 알차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회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 회장과 만협회 차세대 경영자와 함께하는 동백동산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만협회 차세대 경영자는 현재 만협회의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후계자로 구성된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