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3분기 매출액·영업익 증가 예상"

2018-10-22 08:41
NH투자증권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7800원 유지"

[그래픽=김효곤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권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94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와 82.3%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드라마 해외 매출과 영화관 수익성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한 자금 계획이 구체화되면, 수익 안정화를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유상증자 공모자금을 드라마 IP 확대(수목드라마 추가), 텐트폴 제작, 제작사 투자 등에 이용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목 드라마 및 텐트폴 관련 계획은 연말께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JTBC는 4분기부터 월화드라마 시간대를 변경(23:00→21:30)하고 간판 예능 ‘썰전’ 편성을 변경(수요일→일요일)했다"며 "향후 추가될 수목드라마 슬롯의 수익 안정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