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이 뭐길래…GSAT 무슨 문제 나오나
2018-10-21 17:49
지원자들, 4개 영역 110문제 115분 안에 풀어야…이르면 이달 중 발표, 12월 최종합격
21일 실시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직무적성검사(GSAT)에서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등장하는 동물을 맞추라는 문항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GSAT 응시 인원과 시험문제를 공개하지 않는다. 저작권이 걸려있어 수험생들의 문제 유포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어휘·독해 능력을 테스트하는 언어논리 △기초연산과 자료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수리논리 △제시된 정보를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추리 △도형들의 변화에 대한 규칙성을 찾아 다음 제시될 도형을 유추하는 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5지 선다형 110문제를 115분에 푸는 식으로 진행된다.
Q. 다음 중 괄호 안에 들어간 부분과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을 고르시오. (출처=잡코리아)
우리 집은 항상 커튼으로 창문을 (가리고) 지낸다.
① 그는 돈을 버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② 사촌 동생은 어떤 사람에게도 낯을 (가리지) 않았다.
④ 사람들은 시비를 (가리느라) 진실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
⑤ 그는 자기 앞도 못 가리는 처지라 결혼은 꿈도 못 꾼다.
Q. 5%의 소금물 100g에 4%의 소금물 150g을 합친 뒤 소금물 50g을 증발시켰다. 남은 소금물의 농도는 몇 %인가? (출처=한국고시회)
① 4% ② 4.5% ③ 5% ④ 5.5% ⑤ 5.7%
한편 GSAT 합격자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달 각 계열사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