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화협, 내달 3~4일 금강산서 공동행사 연다
2018-10-19 17:08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이 내달 3~4일 금강산에서 공동행사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를 개최한다.
19일 남측 민화협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금강산에서 노동,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 문화 6개 부문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남측 대표단 규모는 민화협 회원단체와 취재진, 지원인력을 포함해 약 300명 정도로 알려졌다.
앞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한 남측 민화협 대표단은 지난 7월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화협 관계자들과 금강산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논의했으며, 이후 양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규모를 조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