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 가져...13년째 후원

2018-10-18 09:44
- '2018 암스테르담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 장애인 선수단 후원
- 2006년부터 13년째 7개국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9억원 후원

오스만 알 감디 S-OIL 대표이사 [사진=S-OIL 제공]


S-OIL이 국제 마라톤에 참가하는 장애인 마라토너를 후원한다.

S-OIL은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OIL이 후원하는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주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8 암스테르담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42.195㎞), 하프(21.0975㎞), 8㎞ 코스에 도전한다.

S-OIL은 2006년 '싱가포르 국제 마라톤 대회'부터 13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서 열린 대회 참가에 약 9억원을 후원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회 S-OIL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국내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S-OIL 관계자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느끼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