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중국 난징(南京)대 유치 추진중
2018-10-17 11:25
연세대국제캠퍼스에 학생 2000여명 정도로 협의중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중국의 난징(南京)대학교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역청은 최근 김진용 경제청장,이경태 연세대부총장이 난징대를 방문해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입주하는 등의 내용을 논의했고 난징대도 긍정적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17만8512㎡규모의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는 현재 UN지속가능발전센터등 7개 연구기관만이 입주해있는 상태로 입주공간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유치계획은 난징대가 학생 2만여명 규모를 제안한데 반해 연세대측에서는 2000여명(신입생 500명정도)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도 정원중 10%정도를 한국학생으로 채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선 우리나라 교육부와 중국정부등과 협의를 하는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편 난징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타임스’의 고등교육 평가결과 1250개 대학중 135위에 올랐으며 국제교류를 활발히 하는 중국내 이공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중국이 우주선 발사기술을 개발하는데 난징대 출신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