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다양한 드론 접목 IT 신기술 소개

2018-10-15 15:47
'드론 웍스 데이(Drone Works Day)'에 건설사들 중 유일하게 초청

한라 모바일검측앱 예시 이미지. [자료=한라]


한라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드론 웍스 데이(Drone Works Day)'에 건설사들 중 유일하게 초청돼 새로운 정보기술(IT)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라가 소개한 신기술은 △드론 가상현실(VR) 촬영 공정관리 △드론측량 3차원(3D) 현장관리 △모바일검측앱 등 IT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드론 VR 촬영 공정관리는 현장 상공에서 드론으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촬영정보를 공유해 보다 편리하게 공정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드론측량 3D 현장관리는 드론으로 항공사진을 촬영 후 프로그램으로 현장현황을 3D로 모델링해 현장 직원들이 시공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토공량을 효율적으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검측앱은 현장검측 및 관련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한라에서 모바일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라 관계자는 "이미 개발을 완료한 IT 기술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로자위치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원가 및 생산성을 혁신하고 향후 이를 신사업 아이템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