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고용부 지역혁신프로젝트, 2018 청춘마을 가을축제
2018-10-15 08:00
청년 일자리 플랫폼 『청춘마을』, 지역과 함께하는 가을축제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고용노동부(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플랫폼, 강화‘청춘마을’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청춘마을’은 2018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 강화군의 인구구조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31%(2만1034명)로 20세~39세 청년 인구비율 17%(1만1381명)보다 약 2배가량 높다. 인구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구감소는 강화군의 지역경제를 침체시키는 위험요소가 되고 있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일자리 모델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현실을 반영‘청춘마을’의 교육과정은 농촌에 머물고 싶은 청년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천연발효, 생활적정기술, 대안농법, 문화기획 등 4가지 분야의 취・창업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참가 신청자 42명중 현재 조기 취・창업 8명, 수료 28명의 성과를 내었다.
강화군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산업은 강화군의 주요 산업중 하나이다. 청춘마을은 교육을 통한 직접적인 취・창업뿐 아니라 주민 및 관광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체험프로그램 또한 경제활동이라는 취지로 다양한 체험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과 11월, 청춘마을에서는 교육생들이 기획, 준비,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첫 축제는 10월 14일 열려 ‘스트롱파이어(강화强火)축제’로 교육과정 중 배운 발효빵, 수제맥주 등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0월 27일(토)에는 생활적정기술을 주제로 ‘2018청춘마을 가을축제 『손동작』’이 개최된다. ‘손으로 동네에서 만든 작품을 즐긴다’라는 의미의 축제, ‘손동작’에서는 천연잉크 포토존, 마을길 돌담쌓기, 철공예 대장간, 화문석 꽃자리, 청춘마을 목공방등의 적정기술 체험부스와 발효빵, 수제맥주, 전통막걸리 시음 등 다양한 먹을거리 부스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1월 10일(토)에는 ‘2018 청춘마을 가을축제, 『가을, 어떰?(Authumn)』이 열린다. 생활이 예술이 되고 놀이가 경제가 되는 공간으로서의 청춘마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춘마을 가을축제에는 ‘스마트 도시농부’ 등 인천시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참여기관과 지역 문화예술인, 지역 마을공동체와 협동조합 등도 홍보·판매 부스에 참여,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하는 공간으로서 청춘마을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