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류·협력 강화로 중국 내 위상 높인다
2018-10-14 10:06
-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13∼19일 중국 국제행사 연이어 참석
- 한·중·일 우호도시 협력상 수상·도 자연휴양림 우수사례 발표도
- 한·중·일 우호도시 협력상 수상·도 자연휴양림 우수사례 발표도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13일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나 부지사는 오는 19일까지 6박 7일 동안 구이저우성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산지관광대회와 허난성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한다.
날짜별 방중 일정을 보면, 지난 13일 구이저우성을 찾은 나 부지사는 14일 루융정 부성장을 만나 양 도·성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도는 지난 2014년 구이저우성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에서 도와 구이저우성을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산지관광대회는 산지 활용 관광 및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각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도는 산지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석해 오고 있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문화와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하고 지역 운명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한 교류회의는 매년 3국에서 순회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특히 올해는 회의 개최 20주년을 맞아 우호도시 우수협력상을 제정, 나라별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15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우리나라 광역 도 단위에서는 충남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