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
2018-10-11 05:04
경북 영양군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일원의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들을 선택적으로 발굴해 조성하는 것으로 국가급, 광역급, 지역급의 3가지 등급이 있다.
이번에 지정받은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는 생태 및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체험, 학습, 감상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보 중심의 길’로서 국가급으로 인증 받아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서 그 가치가 높다.
이번에 지정받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수비면 수하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야영장에서 시작해 송방마을, 오무마을을 거쳐 울진군을 연결하는 7.8㎞의 오지산림탐방로와 하천변을 따라 오무마을까지 걷는 3.8㎞ 거리의 오지경관탐방로, 송방마을과 오무마을 둘레를 탐방하는 3.0㎞ 거리의 오지마을탐방로, 그리고 탐방로 각 구간을 연결하는 1.1㎞ 거리의 탐방로 연결구간 등 총 4개 구간 15.7㎞ 거리로 지정됐다.
또한 오는 2019년부터 2년간에 걸쳐 국비를 포함해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탐방로 조성 15.7㎞, 전망대 4개소 및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2020년 말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