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쌍방향 소통 마케팅 ‘신라팁핑’ 통했다…세계면세박람회서 수상

2018-10-10 16:34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누적 방문자 150만명 돌파

[사진=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선보인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 서비스가 세계 최대 면세박람회에서 수상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지난 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8 세계면세박람회(2018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선글라스 어워즈 2018’에서 신라팁핑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디지털 혁신상(Best Digital Initiativ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이번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수상한 ‘최고의 디지털 혁신상’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주는 상이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 리뷰를 통해 발생한 매출을 일부분 돌려주는 구조다.

신라팁핑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수 150만명을 돌파 했다. 일 평균 약 6만여명이 신라팁핑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일일 최대 방문자 수는 9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상품 리뷰는 지난 한 달간 약 6000개 상품에 대해 1만3000건 이상이 등록됐다. 신라팁핑의 리뷰를 보고 실제로 구매로 이어진 사례는 3000건 이상이며 이 같은 수치는 앞으로도 계속 누적돼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팁핑이 글로벌 무대에서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와 소통하는 쌍방향 소통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신라팁핑 영어, 중국어 서비스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