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춘천 거리는 공연장, 거리마다 볼거리 넘쳐

2018-10-10 13:31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다양한 볼거리 제공

춘천시청 전경 [사진=박범천 기자]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브라운5번가, 강원도립화목원, 샘밭장터에서 매주 주말 열리고 있는 춘천거리공연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문화재단과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을 이용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거리공연은 춘천지역 전문단체·동호회에 한해 춘천문화재단이 심의하고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해진 좌석 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총 78차례 열린 거리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이달은 13일 춘천그린악단(브라운5번가), 다시모예술단(스카이워크), 20일 아라댄스팀, 샾앤샾팀이 공연한다.

또 13일 오후 강원도립화목원에서 열리는 놀이패한마당 공연을 비롯해 20일 무용단 다해, 21일 시니어예술단 동행 공연이 예정돼 있고 신북 샘밭장터에서는 장날마다 공연이 펼쳐진다.

춘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리공연의 특성상 비가 오는 날 등 날씨와 장소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며, "공연 전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