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구 정책 예산 확보 총력 다해
2018-10-10 10:49
2019년 11개 분야 2920억 원 편성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2019년 인구 정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 시장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주간 정책회의를 열고, “10월은 2019년 본예산 편성 준비 등으로 바쁜 시기”라며 “특히 내년 인구 정책 예산 확보에 온힘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올해 8월말 현재 71만6천374명으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인구 정책 예산에 청년 지원, 출산 지원, 고용 및 일자리 등 11개 분야 238개 세부 사업을 반영해 2920억 원의 편성을 요구했다. 이는 올해 2372억 원 대비 23%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