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민간투자 기후컨퍼런스,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개최
2018-10-08 08:16
GCF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 민간투자 전문 컨퍼런스로 기후 관련 기술, 금용 및 표준 마련을 위한 플랫폼구축 목적
녹색기후기금(GCF) 민간투자 기후컨퍼런스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영종도 소재)에서 GCF회원국 관계자, 해외 기관투자자, 프로젝트개발자, 기후전문회사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폴 오키스트 니카라과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박남춘 인천시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며 하비에르 만자나레스 GCF사무부총장이 개회를 선언하게 된다.
환영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민간투자를 비롯한 기후변화 대응 재원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녹색기후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GCF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 민간투자 전문 컨퍼런스로 기후 관련 기술, 금용 및 표준 마련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자 GCF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사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의 성공적 인천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GCF는 상호 협력방안을 조율해 왔으며 이는 2013년 GCF사무국이 송도에 정착한 이래 인천시의 사무국 지원과 직원의 정주여건 조성 노력의 결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민간투자 기후컨퍼런스는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48차 IPCC 총회에 이은 기후변화에 관한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의 선상에 있는 것으로 향후 인천시는 GCF와 협의하여 정례적인 국제회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천시가 추구하는 녹색기후 금융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