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에 50만 달러 긴급 지원
2018-10-07 11:06
포스코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7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30만 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 포스코 대우 및 포스코건설 각 5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약 5억 7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기부금 출연을 위해 이사들의 사전동의를 받고 정기 이사회에서 사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사는 2005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기탁했다"며 "지난 8월에도 룸복섬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3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구호키트·주택건축 등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는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15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