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8개 병원 지정
2018-10-07 12:00
휠체어 장애인 등 검진 수월, 의사소통 구조 갖춰져…2021년까지 100개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검진받을 수 있는 8개 병원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된 8개 병원은 서울 서울의료원, 대전 대청병원, 경기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강원 원주의료원, 경북 안동의료원, 경남 마산의료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주 제주중앙병원 등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는 △1~3급 중증장애인 검진비용 장애인안전편의관리비 △장애특화 장비비 △탈의실 등 시설개보수비 등이 지원된다.
건강검진기관 인력 대상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과정에서의 심리적 접근성이 높다.
지정된 건강검진기관은 각 병원 별로 시설개보수와 검진의료장비 완비 등이 이뤄지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시행일은 복지부 홈페이지와 장애인단체 등을 통해 별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