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첫 의정연수 '열공'…전문기관 실무기법 배워
2018-10-05 09:54
'부산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벤치마킹…식견·안목 넓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가 시민 눈높이 맞춤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의정연수회를 실시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부산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제8대 의회 첫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창수 박사의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창안사항 및 실전사례', 지방자치연구소 교수인 신해룡 박사의 '예산·결산심사는 이렇게 하라'란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또 시의회는 지역특성화사업이 잘 추진된 부산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식견과 안목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체험하고, 용두산공원·부산타워·광복동 등 도시재생사업지를 견학했다. 이어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 현대화사업이 추진된 재래시장도 둘러봤다.
이와함께 해운대 유람선을 타고 수변개발지 등도 견학했다.
안지찬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의원 모두 열정적으로 의정연수에 참여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실무 기법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