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21세기형 교양이란 무엇인가?

2018-10-05 17:41
김경준 지음ㅣ(주)원앤원콘텐츠그룹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은 원시시대부터 시작돼 디지털 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적 특성, 종교적 금기, 도덕적 덕목 등이 형성된 메커니즘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한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도래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다.

인문학은 지적 유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이해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인문학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인식체계로서 유기체의 속성이 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기 위해선 기존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고 현실적 경험에 바탕을 둬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해석해야 한다.

인문학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현재를 구속하는 도그마가 될 위험성이 있다. 이 책은 21세기 디지털 융합시대에 인문학의 올바른 역할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