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정경역 슈가버블 대표이사는 누구?
2018-10-08 13:41
성장가능성 믿고 도산 위기 ‘슈가버블’ 구해내
정경역 슈가버블 대표이사는 삼성 공채로 입사해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백화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등 25년간 유통산업분야에 종사했다. 이후 삼양식품 전무(마케팅본부장)를 거쳐 슈가버블을 이끌게 됐다.
2011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슈가버블은 2016년 법정관리 및 기업회생절차를 마치고 해마로푸드서비스와 새로운 시작을 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추진한 첫 인수·합병이다. 슈가버블은 2017년 4월 6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
정 대표는 “슈가버블이 수년간 연구개발(R&D) 투자나 마케팅 활동 등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하며 “20여년간 쌓아온 슈가버블의 기술력에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마케팅 능력과 경영철학을 더해 최고의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