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판빙빙이 탈세의혹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갑자기 사라져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에게 최대 8억9천여만 위안(한화 1천437억 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고 3일 중국중앙TV 등이 보도했다. 판빙빙도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면서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