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사이언스] 노벨물리학상 美·佛·加 연구자 3명 수상

2018-10-02 19:44
- 레이저 물리학 공동 개쳑...55년만에 여성 연구자 수상

 

미국·프랑스·캐나다 각국의 연구자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레이저 물리학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의 아서 애슈킨, 프랑스의 제라르 무루, 캐나다의 도나 스트릭랜드 등 3명의 연구자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선진 정밀기기들이 탐험되지 않은 연구 분야와 여러 산업, 의학 분야 적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수상자 중 도나 스트릭랜드는 지난 1963년 이후 55년만에 '유리천장'을 깬 여성 수상자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상식은 알프레트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학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1일 노벨 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등 5개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