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 ‘데시리드’ 40mg 출시
2018-10-02 17:40
기존 제품과 달리 국내 생산…기존 제품 대비 용량 낮춰 환자 경제적 부담 완화
삼양그룹 의약바이오사업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 ‘데시리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데시리드는 국내 판매되는 데시타빈 성분 제네릭의약품(복제약)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기존 제품이 모두 수입 완제품인데 반해 데시리드가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점에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또 기존 제품 모두 용량이 50㎎인데 반해 데시리드는 40㎎이라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비교적 낮은 용량이 환자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시타빈 제제는 체표면적에 따라 투여하게 돼있는데, 한국인의 경우 대체로 1회 투여 시 30㎎ 가량 사용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