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8일부터 이틀간 개최

2018-10-02 15:29

전남 여수 소라면 장척마을 인근 여자만 갯벌[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하는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8일부터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인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개매기, 바지락 캐기, 맨손고기잡기, 대나무 낚시 등 갯벌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물로켓 발사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여자만의 청정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바지락을 캐는 체험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축제기간에 맞춰 열리는 장척마을 바닷길(500m)을 걸어 섬인 복개도를 둘러보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도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풍어제,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노을 낭만 버스킹, 노을 가요제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부대행사로는 섬 관광 사진 전시회, 바다음식 체험관, 소원풍등 날리기 등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