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창업 재도전" 성공패키지 2차 사업자 선정
2018-10-02 10:17
17개사 사업화 자금 1~5천만원 지원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재창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재도전성공패키지 2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의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경제진흥원의 '부산R-Camp'는 지난 8월~9월에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해 56명의 신청자 중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17명의 재창업자들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부산지역 재창업자 지원유형은 1천만원을 지원받고 비즈니스 모델 검증 후 3천만원까지 추가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1'과 사업화자금을 바로 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2'로 나뉜다.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9개월간 교육, 사업화지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16년부터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 재창업 성공캠프(R-CAMP)를 설치하고 연간 20억원 상당 국비지원을 통해 20~30여명의 재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창업자들은 기존에 창업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신규 창업자보다 재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작한 창업이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도전하는 재창업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