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서 8개 본상 수상
2018-10-01 09:34
굿 바이브 프로젝트·시각 보조 앱 릴루미노 등 선정
제일기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18'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은상 1개·동상 4개 등 총 8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어그룹 헤이마켓이 싱가포르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4000여편의 광고 캠페인이 출품됐다.
올해 광고제에서 제일기획 출품작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캠페인은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굿 바이브 프로젝트(Good Vibes Project)’로 모바일 부문과 헬스케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또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에서 만든 ‘릴루미노’ 앱으로 이노베이션 부문 본상(금상급)을 받았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C-Lab)'에서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시각 보조 앱이다.
이밖에도 △JBL 헤드폰의 소음 제거 기능을 위트 있는 그림으로 강조한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 캠페인 △가짜 몰카(불법 촬영물) 영상을 활용해 몰카 유통의 위험성을 경고한 ‘스톱 다운로드킬(Stop Downloadkill)’ 캠페인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