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재난정보학회, 5G 기반 재난 안전대응 절차 마련
2018-09-28 08:55
양 기관, 재난 안전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재난 안전 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2005년 행정안전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전국 주요 대학의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교수진과 연구원 등 1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지진, 화재, 보행자 교통사고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될 수 있는 LTE, 5G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재난 안전 관리 표준 대응 절차를 공동으로 수립한다.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에도 힘을 보탠다.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는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드론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외부 구조물을 실시간 영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각종 재난 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공 재난용 데이터베이스(Data Base)'로 축적해 재난 안전 통신망, 철도 무선 통신망, 해상 무선 통신망 구축 작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