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10월5일 태교음악회 열어
2018-09-28 08:30
임산부의 날(10월 10일) 맞이 인천의 예비맘과 태아를 위한 ‘클래식 태교 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꾸미는 <I 사랑 태교음악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오는10월 5일(금)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예비 엄마들을 만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으로 문을 연다. 이어 태아에게 편안한 음색으로 다가갈 목관악기의 협연곡을 연주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차석으로 구성된 목관5중주 팀이 작곡가 린트파인트너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제2∙3악장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손가슬, 테너 이명현 두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푸치니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와 아르디티 ‘입맞춤’,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태교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끝을 맺는다.
가족과 사랑, 자연을 노래하는 음악들과 여러 기업들이 준비한 출산용품 선물 등으로 오감이 풍성해지는 잔치 같은 시간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