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재고량 증가에 하락...WTI 1.0%↓
2018-09-27 06:20
WIT 71달러대 거래 마감...브렌트유도 소폭 하락
26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 대비 배럴당 0.71달러(1.0%) 떨어진 71.57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5달러(0.43%) 내린 81.5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1일로 끝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19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130만 배럴 감소)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당 6달러(0.5%) 하락한 1,19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