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에 상승...WTI 0.2%↑
2018-08-28 06:29
나프타 협상 타결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유가 보합세
![[국제유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에 상승...WTI 0.2%↑](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8/28/20180828061537719290.jpg)
[사진=연합/AP]
2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각국 산유량 수급 조절 등의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5달러(0.2%) 높은 68.87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0월물 브렌트유도 0.50달러(0.66%) 오른 76.3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협상 타결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지 않았다는 발표에 나온 것도 보합세를 이끌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의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온스당 2.70달러(0.2%) 상승한 1,2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