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 재고량 감소에 급등...WTI 3.1%↑
2018-08-23 06:47
원유 재고량 감소에 브렌트유도 3%대 급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달러 약세도 영향 미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달러 약세도 영향 미쳐
2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2달러(3.1%) 높은 67.86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선물거래소(ICE)의 10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0달러(3.03%) 상승한 74.8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7일로 끝난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약 584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를 두 배 이상 상회한 것이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